Print publication date Feb 2014
Why the Elderly Choose Downtown Parks as Daily Leisure Place?
Contrary to the general expectation that the elderly’s daily activities are limited to the neighborhood due to physical and economic constraints, many elderly people spend their leisure time in the downtown parks which are distant from their residence in Korea. This study raises the research question of “why the elderly choose downtown parks as daily leisure place?” and tests the hypothesis regarding the scale effect resulted from numerous and diverse park visitors as well as the distance effect of long journey-to-park based on traditional gravity model. Using field survey data collected from Jong-myo park in central Seoul, ordered logit analysis shows that the elderly are willing to make frequent trips to the downtown parks in order to enjoy various leisure activities associated with scale and agglomeration economies, while long travel time does not prevent them from journey-to-park mainly because they have negligible opportunity cost of time. In addition, frequency of visiting the downtown parks increases in the case that neighborhood leisure facilities are poor as well as for those who live alone without spouse.
Keywords:
The Elderly, Leisure, City Park, Scale and Agglomeration Effects, Mobility, 노인, 여가, 도심공원, 규모와 집적 효과, 이동성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중이 7%를 넘어 고령화사회에 진입하였고, 2017년에는 그 비중이 14%를 넘는 ‘고령사회’, 2026년에는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불어 평균 수명도 꾸준히 증가하여 2000년 남녀 평균 76.0세였던 기대수명이 2020년에 82.6세, 2030년에 84.3세로 늘어날 전망이다.1) 이에 따라 노인들이 증가하는 여가시간을 어떻게 소비해야할 것인가의 문제는 사회복지 차원에서 다루어야 할 심각한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노인이 여가를 보내는 장소로는 경로당과 같은 노인복지시설 다음으로 공원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노인들은 신체적,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일상생활 반경이 상대적으로 거주지역 인근으로 한정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노인의 여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거주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근린 단위에서 공원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노인들이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도심지역의 공원에 모여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목격한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들이 왜 동네를 벗어나 먼 거리의 도심공원에서 여가를 보내는가?’라는 연구질문에서 시작하였다. 이러한 질문은 노인의 여가장소 선택에 있어 거주지와의 근접성만이 유일한 영향요인이 아닐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특히 본 연구는 전통적인 중력모형의 개념을 빌어 노인의 여가장소 선택요인으로 오랜 시간을 이동하는 ‘거리’ 효과뿐 아니라 여러사람이 모여 발생하는 ‘규모’ 효과를 동시에 고려하여 두 영향요인의 상대적 중요성을 가늠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포함하여 노인의 도심공원 방문 결정요인을 실증적으로 밝히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도심 여가장소의 대표적인 사례인 서울의 종묘공원을 연구대상지로 설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실증분석 자료를 구축한다.
이후 제Ⅱ장에서 관련 이론과 선행연구를 토대로 연구가설을 제시한다. 제Ⅲ장에서는 연구가설 검증을 위한 실증분석 자료를 구축하는 설문 설계과정을 설명한다. 제Ⅳ장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인들의 도심공원 이용특성을 살펴보고, 방문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규모와 거리 효과를 통계적으로 검증한다. 결론과 시사점은 제Ⅴ장의 몫이다.
Ⅱ. 이론적 논의
1. 선행연구
노인에게 있어 여가란 노동력의 재생산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노동을 전제로 하지 않는 ‘여가를 위한 여가’라는 점에서 젊은 세대의 여가와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즉, 노인의 여가는 ‘여유 있는 시간’이라기보다 ‘자신에게 부과된 일정한 역할 없이 막연하게 보내야 하는 시간’으로(김태현, 2007), 노인의 여가소비는 인간의 존엄성 유지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그럼에도 노인들은 노화로 인한 신체적 제약, 은퇴로 인한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주어진 여가시간을 적극적으로 보내지 못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소극적으로 보내고 있다(김익기 외, 1999; 문화체육관광부, 2010).
또한 노인의 여가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여가시설의 공급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윤인애·윤용진,2010). 따라서 노인의 개인적 특성뿐 아니라 여가장소의 접근성, 여가비용의 영향으로 인해 거주지역에 따라 노인의 여가소비에 차이가 발생한다(홍성희‧김성희, 1997; 박미석, 2004) 이와 같이 노인의 여가활동이 내적‧외적 제약으로 인해 거주지역 인근으로 제한됨에 따라 노인여가시설 공급이 근린단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양재준(2004)은 노인이 자신의 주택에서 걸을 수 있는 반경 1km 미만의 근린지역에서 공공 여가공간을 이용하는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노인의 여가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거주지역 인근의 여가시설 규모와 질이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근린 노인여가시설인 경로당이 지니는 한계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경로당은 적극적인 여가활용의 장소라기보다 단순한 지역 노인들의 모임 장소로만 기능하고 있으며, 시설과 프로그램의 한계로 이용이 저조한 곳이 많다(임춘식, 1999). 또한 2011년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 자료에 의하면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경로당내 다른 노인들과 마음이 맞지 않기 때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집안이 아닌 집 밖에서 이루어지는 여가활동이란 불가분 다른 사람과의 접촉 기회를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대인관계가 여가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주변에 노인이 많은 생활환경에서 여가활동의 범위와 참여도가 늘어난다는 사실(류점숙, 1991)에 주목하면, 특히 노인의 경우 유유상종(類類相從)의 관점에서 동류 집단으로서 여가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른 노인들의 존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근린지역을 벗어나더라도 경로당이 아닌 공원에 모여 시간을 보내는 고령자가 늘어나 ‘경로공원’, ‘실버공원’이라고 불릴 만큼 노인들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공원들이 많아졌다(양재준, 2007; 송혜자‧남기민, 2008). 고령자의 주요 외출 장소에서도 공원은 경로당 다음으로 가장 많은 방문 빈도를 보이고 있다(조남건, 2011). 이러한 현상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의 경우 한 지역에 오래 살더라도 이웃보다는 과거 사회생활을 함께 했던 친구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더 가깝게 느끼는 등 근린지역을 넘어선 대인관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없이 소수인원이 협소한 공간에 모여 소일하는 경로당에 대한 불만이 특히 도시 중산층 노인들로부터 많이 제기되고 있는 점(김익기 외, 1999; 한경혜‧윤성은,2009)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이러한 점에서 주목할 것은 도심지역 공원의 역할로서, 대표적으로 서울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는 종묘공원이 위치한 종로 1·2·3·4가동과 종로 5·6가동이 1, 2순위를 차지하고 있다.2) 특히 지하철 종로3가역과 종로5가역은 동묘앞역, 제기동역, 청량리역과 더불어 경로우대 무임승차권 소지자의 비율이 이용객의 20%을 상회할 만큼 노인의 지하철 이용이 집중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이도희·김억, 2008).
이와 관련하여 고령인구는 젊은이와 비교할 때 연령이 증가할수록 여가목적의 통행이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노시학·조창현, 2008), 특히 2002년과 2006년 사이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노인들의 통행거리가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노시학·조창현, 2011)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서울과 과천에 거주하는 고령자의 통행 특성을 조사한 조남건(2011)에 의하면 고령자의 44.7%가 전철을 이용하고 있고, 나이가 들수록 전철 이용 비율이 더욱 증가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령자들은 통행시간보다 통행비용에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빠른 교통수단보다는 비용이 저렴한 교통수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에서 이도희·김억(2008)이 주목한 바와 같이 경로우대 무임승차권은 노인들의 이동, 특히 전철을 이용한 이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연구가설
그렇다면 노인들이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도심의 공원을 여가장소로 선택하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본 연구에서는 이를 중력모형(gravity model)의 개념을 빌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거리’ 효과와 여러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규모’ 효과의 측면에서 설명해 보고자 한다. 식 (1)은 중력모형을 다수의 이용자(i=1,…,n)와 특정 장소(j)간의 관계로 일반화한 잠재력모형(potential model)으로, 이용자 i가 특정 장소 j를 방문하려는 선호도(Fij)는 장소 j의 규모 또는 보다 일반적으로 총체적 매력도(Mj)에 비례하고, 이용자 i와 장소 j간 거리 또는 보다 정확히 이동의 금전적·시간적 비용(Dij)에 반비례함을 표현하고 있다(A와 σ는 상수).
이러한 관계를 노인들(i=1,…,n)이 도심지역의 공원(j)을 여가장소로 선택하는 요인으로 해석하면, 먼저 규모(Mj) 요인에 대해서는 노인들이 도심공원을 찾는 이유가 이곳이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을 만큼 규모가 커서 취향이 비슷한 동류 집단끼리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설정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규모의 경제(scale economies)와 집적의 경제(agglomeration economies)의 관점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요인이다.3)
이에 비해 거리(Dij) 요인은 일반적으로 거리에 의한 마찰(friction of distance)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오히려 노인들이 거주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심의 공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유로 해석된다. 그렇지만 노인의 여가통행이 갖는 특수성에 초점을 맞추면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점에서 주목할 것은 경로우대 무임승차권으로, 이로 인해 노인의 여가통행은 거리에 상관없이 이동에 따른 금전적 비용을 수반하지 않는다. 나아가 노동시간을 대체하여 여가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여가를 위한 여가’를 보내야만 하는 노인의 입장에서 여가통행에 소요되는 시간의 기회비용은 영(零)에 가깝다고 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전철 등을 이용하는 여가통행 그 자체가 효용의 감소가 아닌 증대를 의미할 수도 있다. 따라서 어떤 노인들에게는 여가통행의 금전적·시간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거리 요인이 장애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거주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심의 공원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가설이 성립할 수 있다.
Ⅲ. 설문 설계
1. 연구대상지
노인들이 도심공원을 여가장소로 이용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모와 거리 요인에 관한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의 종묘공원을 실증분석 대상지로 설정하였다. 종묘공원이 노인들의 집단적 여가소비 장소가 된 것은 원래 ‧골공원에 모여 있던 노인들이 2001년 ‧골공원 성역화사업에 따라 근거지를 이동했기 때문이다. 다만 종묘공원 역시 노인들의 집중에 따른 역사적 장소의 훼손 방지라는 동일한 이유로 2007년부터 성역화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2013년 6∽12월 재정비사업을 통해 여러 사람이 모이기 어려운 숲과 산책로 위주의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있어 향후에는 노인들의 여가 장소로 이용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4)
탑골공원 때부터 도심공원을 이용하는 노인의 수는 하루 평균 3000여명 수준에 달하고, 공원의 이용형태는 단순히 시간을 때우기 위한 소일이 아니라 만담, 강의, 고사성어, 붓글씨 등 다양한 노인문화의 형태로 나타났다(박승진, 2003). 연구자의 관찰조사를 통해서도 현재 종묘공원 역시 옛날이야기, 정치집회(시국강연), 바둑·장기, 서예 등 다양한 활동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주변 지역에도 무료급식소, 저가 음식점과 선술집, 이발소, 모자와 안경과 같은 노인 대상의 소품을 판매하는 상점 등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 기능이 집적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은 지하철 접근성이 좋아 많은 노인들이 모일 수 있고, 그래서 보다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어 또다시 노인들이 더욱 많이 모이게 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이소영·김혜정 2003). 특히 종묘공원은 노인들 사이에 동류의식이 형성되어 있어(김소진, 2009; 정진웅, 2011) 개인적 여가공간이기보다 집단사회활동이 활발한 대중적 여가공간으로서의 성격을 갖고 있다(이인수·김인종, 1999). 단적인 예로서 동네에서 바둑 둘 사람이 없던 노인도 이곳에 오면 여러 상대를 바꿔가면서 둘 수 있고, 서예를 하거나 구경하는 사람도 항상 존재하는 등 규모의 경제 효과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연구자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종묘공원은 처지가 비슷하면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어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은 한편, 만날 수 있는 사람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마음이 맞지 않으면 어울리지 않아도 되는 익명성의 자유도 동시에 존재하는 장소로 특징지을 수 있다.
2. 설문조사와 변수구성
실증분석 자료는 종묘공원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구축하였다. 설문조사는 공원에서 이루어지는 옥외활동의 특성상 계절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3년 1월부터 5월까지 여러차례로 나누어 수행하였고, 무작위 일대일 면접설문 방식을 통해 총 285부의 유효 부수를 확보하였다.
식 (1)의 잠재력 모형에 의한 이론적 관계는 통계적 분석을 위해 식 (2)와 같이 전환, 확장될 수 있으며, 설문조사는 식 (2)의 각 변수의 값을 측정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실증 변수로는 노인(i)의 종묘공원(j) 방문 선호도(Fij), 종묘공원이 제공하는 규모의 매력(Mj), 노인이 종묘공원까지 이동해야 하는 거리의 부담(Dij) 외에 통제변수로서 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근린 특성(Ni)과 개인 특성(Zi)이 추가된다.
먼저 종속변수인 방문 선호도(Fij)는 방문 빈도로 측정하는데, 노인들이 쉽게 응답할 수 있도록 ‘거의 매일’, ‘일주일에 2∼3번’, ‘한 달에 3∼4번’, ‘한 달에 한 번’, ‘일 년에 1∼3번’의 범주형 변수로 처리하였다. 이에 따라 분석모형으로는 순서형 로짓모형을 사용한다. 방문 빈도와 함께 참고적으로 체류시간과 주된 여가활동의 종류도 조사하였다.
핵심 설명변수인 규모와 거리 요인은 잠재변수(latent variable)로서 이를 어떻게 측정하느냐가 설문 설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규모 요인(Mj)은 종묘공원을 찾게 되는 이유로서 규모의 경제, 집적의 경제와 관련된 요소들의 중요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포착한다. 이를 위해 모이는 사람의 양(量)과 종류의 측면에서 ‘아는 사람이 많아서’,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그리고 제공되는 여가활동의 풍부함과 특화도의 측면에서 ‘재미있는 것이 많아서’, ‘여기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서’의 4개 요소를 선정하고, 각 요소에 대한 동의 정도를 5점 리커트척도로 측정하였다.
거리 요인(Dij)도 주관적 평가에 초점을 맞추어 지하철 등을 이용하여 오래 이동하는 것에 대한 시간적 부담, 체력적 부담, 지루함의 3개 요소에 대한 동의 수준을 각각 5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상의 규모 및 거리 관련 요소들에 대한 평가결과는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통해 요인점수(factor score)로 정보를 압축한다. 물론 거리 요인에 대해서는 객관적 척도로서 종묘공원에 오는데 소요되는 이동시간 및 교통수단과 교통비용도 조사하였다.
통제변수로서 근린 특성(Ni)은 도심의 종묘공원과 거주지역의 근린여가시설 사이에 대체관계가 존재할 수 있음에 유의한 것이다 즉, 거주지에서 멀리 위치한 종묘공원을 방문하는 까닭은 종묘공원 자체가 갖는 규모 요인의 매력도 있겠지만, 거주지 인근에 만족할만한 여가시설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요인을 통제하기 위해 동네에 갈 만한 여가장소가 없는지에 대한 동의 정도를 역시 5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고, 이와 함께 종묘공원 외에 자주 다니는 여가장소를 설문하였다. 또한 오랜 기간 거주했을수록 동네에서 여가장소를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 하에 거주지 주소와 함께 거주기간을 조사하였다.
마지막으로 원거리 여가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 특성(Zi)으로는 연령과 배우자 유무의 인구학적 특성과 교육 및 경제적 수준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종묘공원의 이용객은 60대 이상의 남성 노인이 지배적이어서 성별은 남성, 연령은 60세 이상으로 설문대상을 한정하였으며, 배우자가 없는 독거노인의 경우 원거리 여가활동에 보다 적극적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조사항목에 포함하였다. 경제적 수준은 현지 노인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 달 용돈’으로 측정하였다.
Ⅵ. 실증분석 결과 및 해석
1. 기초통계
먼저 설문결과를 토대로 노인들의 종묘공원 이용 특성을 살펴본다. 기초통계량은 <표 1>과 <표 2>에 요약되어 있는데5) <표 2>는 리커트 척도로 측정된 항목들만을 모은 것이다.
설문응답자 285명의 거주지 주소를 통해 종묘공원 방문자의 지리적 분포를 동(읍면)별로 살펴보면 <그림 1>과 같이 나타난다. 방문자의 거주지가 매우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을 뿐 아니라, 멀리 떨어진 곳에도 많이 분포하고 있어 종묘공원이 갖는 광역적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을 넘어 경기도와 인천에 거주하는 방문자도 5명 중 1명 꼴(19.7%, 56명)에 달해 원거리 방문이 보편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원거리 방문의 특성은 <표 1>의 이동시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종묘공원까지 오는데 중위값 기준으로 평균 4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보다 자세히 그 분포를 보면 이동시간이 20분 이내인 경우는 7.0%에 불과하고 20∼40분이 34.0%, 40∼60분이 25.6%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 시간 이상을 이동하는 비율도 1/3 수준(33.3%)에 이르고 있다.
방문 빈도를 보면 거의 매일 공원을 찾는 비중이 1/3 수준(33.7%)에 달해 종묘공원이 상당 수준 일상화되어 있는 여가장소임을 알 수 있다. 더욱이 방문 빈도가 뜸해질수록 방문자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어 종묘공원이 자주 찾는 노인들 위주로 이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한달 3∼4번) 방문하는 경우가 5명 중 4명 꼴(80.0%)을 차지하고 있다.
체류시간은 평균(중위값) 3시간이며, 3시간 이상 머무는 경우가 60%를 점유하여 상대적으로 장시간 이용하는 노인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종묘공원은 전형적으로 노인들이 자주 찾아와 오래 머무르는 여가공간으로서의 특징을 갖고 있다. 한편 종묘공원을 찾았을 때 주로 하는 활동은 중복 응답을 포함하여 사람‧물건 구경과 산책이 5명 중 4명 꼴인 80%대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친구나 주변 사람과의 대화가 60%대, 바둑‧장기와 연설‧이야기듣기가 40%대를 점유하고 있어 대체적으로 친교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이상 <표 1>).
종묘공원을 찾는 노인들의 연령은 70대가 가장 많고, 60대보다는 80대의 비율이 높아 평균(중위값) 연령이 75세로 나타난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의 노인들이 많은 이유는, 연구자의 인터뷰 결과에 의하면 60대까지는 아직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여가를 보내더라도 등산 등 활동적인 여가활동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된다. 또한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68.7%로, 예상과는 달리 독거노인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 36.6%로 가장 큰 비율을 점유하여 전반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지는 않다. 경제적 상황도 한 달 용돈이 평균(중위값) 25만원으로 좋은 편이 아니다. 전체 노인의 75%가 40만원 미만의 한 달 용돈을 갖고 평균적으로 하루에 만 원 또는 그 이하의 금액만을 쓸 수 있는 처지에놓여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이상 <표 1>).
<표 2>를 보면 종묘공원을 찾는 이유로서 규모 요인의 4가지 변인에 대해 5점 리커트 척도의 평균값이 모두 3.0보다 높아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편으로 나타난다. 특히 가장 많이 동의하는 이유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로서 평균값이 4.3에 달해 ‘재미있는 것이 많아서’, ‘아는 사람이 많아서’, ‘여기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서’와 큰 차이를 보인다.
이에 비해 <표 2>에서 거리 요인으로서 지하철등을 이용하여 오래 이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간적, 체력적으로 부담되지 않으며 지루하지도 않다는 응답이 주를 이루고 있다. 5점 리커트 척도의 평균값이 모두 3.0보다 낮으며, 상대적으로는 시간적 부담을 가장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교통비용이 무료라는 점을 고려하면(<표 1>),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무임승차권과 경로석을 이용하여 체력에 맞추어 천천히 이동할 수 있는 노인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근린 요인으로 동네에 갈 만한 여가장소가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의 양 방향으로 평가가 나누어진다(<표 2>). 그렇지만 현 거주지에 평균(중위값) 20년 동안 오래 거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종묘공원 외에 다른 여가장소로(중복응답) 경로당, 복지관, 동네공원 등과 같은 근린시설보다 산이나 도심 내 다른 공원, 시장 등의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 것을 보면(<표 1>) 근린 여가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유추된다. 인터뷰 결과에 의하면 이러한 현상은 동네에 여가장소가 있더라도 ‘사람이 없거나’, 제한된 인간관계에 따라 ‘심부름을 해야 해거나’ ‘담배, 화투, 음주가 싫어서’ 등의 이유로 이를 피하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2. 다변량 인과분석
이제 식 (2)의 통계적 실증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우선 연구가설을 구성하는 규모와 거리 관련 변인들을 요인분석을 통해 각각 단일 변수 값으로 압축한다. 요인분석의 방법으로는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사용하였고, 배리맥스(varimax) 방식으로 요인을 회전하였다. 분석결과는 <표 3>에 정리되어 있는데, 예상한 바와 같이 규모와 거리 관련 변인들이 고유치(eigen value) 1이상의 두 개의 요인으로 압축되었으며, 총 분산의 55.1%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요인은 방문자가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규모와 거리를 나타내며, 각 요인점수는 식 (2)의 변수 값으로 투입된다.
앞서 설명하였듯이 종속변수인 방문 빈도가 5단계의 범주형 변수로 설정되었으므로, 식 (2)의 실증분석 모형으로는 순서형 로짓모형(ordered logit model)을 적용한다.6) 독립변수로는 본 연구의 초점인 규모와 거리의 두 요인점수를 투입하는데, 거리요인의 경우 주관적 평가결과인 요인점수 대신 객관적 지표인 이동시간을 대안으로 사용하여 두 가지 추정모형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통제변수로서는 근린 특성으로 근린 여가장소에 대한 평가와 거주기간, 그리고 개인 특성으로 연령, 배우자 유무, 학력, 한 달 용돈을 투입한다. 그런데 근린 여가장소에 대한 평가는 긍정과 부정의 양 방향으로 나누어지므로, 동네에 갈곳이 없다는 곳에 동의하는 경우(그렇다, 매우 그렇다)를 그렇지 않은 경우(전혀 아니다, 아니다, 보통)와 구분하여 이항 더미변수로 변환하여 사용한다. 학력도 고졸 이상과 미만을 더미변수로 처리한다. 종속변수와 독립변수의 관계는 방문 빈도가 높을수록 정(+)의 관계를 갖도록 구성한다.
추정방법으로는 최우추정법(Maximum Likelihood)을 사용하였으며, 추정결과는 <표 4>에 요약되어 있다. 독립변수들 간 상관계수는 0.3 미만으로7)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모형의 우도비 검정통계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만 유사결정계수는 14∼15% 수준이다. 거리 요인으로 요인점수를 적용하거나 이동시간을 사용한 두 가지 모형 모두 추정결과는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규모 요인점수의 추정계수는 정(+)의 부호를 갖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 모이는 사람과 활동의 양과 종류를 중요하게 고려할수록 종묘공원의 방문 빈도가 증가하는 규모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노인들이 도심공원을 찾는 이유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가설은 실증적으로 채택할 수 있다.
이에 비해 거리 요인으로서 이동의 부담이 크거나(모형 1) 이동시간이 증가하면(모형 2) 방문 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다. 이러한 결과는 도심공원에 모이는 노인에게 시간의 기회비용이란 무시할 만한 수준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금전적·시간적 비용을 수반하지 않는 여가통행의 거리는 이동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도심의 공원도 자주 방문할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한편 근린 특성으로 동네에 갈 만한 여가장소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종묘공원의 방문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다. 따라서 도심의 공원과 근린 여가시설 사이에는 여전히 대체관계도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의외의 결과는 현 동네에 오래 거주했을수록 오히려 근린 여가 시설이 아닌 도심의 종묘공원을 방문하는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종묘공원 설문대상자가 모두 남성 노인으로, 이들은 그동안 대부분 직장을 중심으로 인간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에 동네에는 특별한 연고가 없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개인 특성 중에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에 한해 종묘공원의 방문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독거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원거리 여가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일치한다. 반면 연령과 교육수준이 높거나 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종묘공원의 방문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노인들이 왜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도심공원에까지 와서 여가시간을 보내는가?’라는 연구 질문에서 시작해서, 그 이유를 중력모형의 개념을 빌어 여러 사람이 모여 발생하는 규모 효과와 오랜 시간을 이동하는 거리 효과의 관점에서 설명하기 위한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대표적인 도심공원 사례인 서울의 종묘공원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순서형 로짓모형을 이용한 실증분석 결과, 노인들이 도심공원에서 여가를 보내는 이유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발생하는 규모의 경제, 집적의 경제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임을 확인하였다. 반면 도심공원까지 오랜 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거리 부담은 시간에 대해 매우 낮은 기회비용을 갖고 있는 노인들에게는 반드시 제한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 다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이와 함께 거주지 주변에 마땅한 근린 여가시설이 없는 경우, 그리고 배우자 없이 독거하는 경우 도심공원을 찾는 빈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노인 여가장소의 광역화 또는 다양화·위계화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지금까지는 노인들의 일상적 여가활동 반경이 신체적,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거주지 인근으로 제한되어 있다고 여겨졌지만,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향후 노인 여가시설은 근린 뿐 아니라 광역적 차원에서도 다양한 공간적 위계를 갖고 공급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노인들의 이동에 따른 신체적, 경제적 제약이 크게 완화되었기 때문으로, 무엇보다 시간이 많기 때문에 체력에 맞추어 천천히 움직이면서 지루하지 않게 이동시간을 보낼 수 있는 노인의 여가 특성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본 연구결과는 노인 여가시설의 공간적 집적화의 필요성도 제기한다. 노인 여가시설을 집적시키면 규모의 효과를 통해 노인들에게 보다 풍부한 여가활동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도시관리 측면의 공급자 입장에서도 여가시설의 공급과 관리·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현재 종묘공원 등과 같은 역사적 장소가 노인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수밖에 없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으로, 이를 대신하여 대중교통과 보행으로 접근이 용이한 곳을 중심으로 노인들이 집단적으로 다양한 여가소비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성해 줄 필요가 있다. 이는 특히 독거노인의 사회복지 차원에서 중요하다.
다만 본 연구는 남성 노인만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여성 노인에게 까지 확장하여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 노인은 여전히 가정에서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여가활동의 행태가 남성 노인과 다를 수 있으므로, 여성 노인의 여가장소 선택요인은 추후 연구과제로 남는다. 또한 본 연구에서 노인들이 느끼는 규모요인은 주관적인 것이므로, 개인의 여가에 대한 태도(attitude)나 성향(preference) 등 행태심리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도 추후 고려될 필요가 있다.
Acknowledgments
* 본 논문은 2013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춘계산학학술발표대회 발표논문을 발전시킨 것임.
Notes
주2.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 제3호, “서울시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많이 찾는 지역은?” http://www.sdi.re.kr/node/45482.
주3. 예를 들어 도심공원에서 규모의 경제란 이용자수가 많아 바둑 등 여가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상대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효과, 집적의 경제란 다양한 활동과 서비스가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의 선택 범위가 넓은 효과를 각각 의미함.
주4. 서울시는 노인들의 탑골공원과 종묘공원 이용을 통제하면서 대체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인근에 서울 노인복지센터를 설립하여 운영 중임.
주5. 종묘공원에서의 주된 여가활동과 대체 여가장소에 대한 설문은 중복 응답이 가능하므로 총 응답건수를 기준으로 통계량을 산출하였고, 연령, 배우자 유무, 학력, 용돈의 개인 특성에 대해서는 무응답자가 있어 이를 제외하고 통계량을 산출하였음.
주6. 방문 빈도가 뜸해질수록(잦아질수록) 방문자 비율이 한국 노인의 여가활동 실태 및 개선 단조 감소(증가)하는 형태로 종속변수의 분포가 한 쪽으로 쏠려 있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연결함수로는 극단 값이 많은 경우에 적용되는 Cauchit 함수를 사용하였음.
주7. 독립변수 간 가장 높은 상관계수는 나이와 거리 간 0.208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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