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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 Planning Association - Vol. 51 , No. 3

[ Article ]
Journal of Korea Planning Association - Vol. 51, No. 3, pp. 241-259
ISSN: 1226-7147 (Print) 2383-9171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Jun 2016
Final publication date 01 Jun 2016
Received 19 Oct 2015 Revised 05 Apr 2016 Reviewed 25 Apr 2016 Accepted 25 Apr 2016
DOI: https://doi.org/10.17208/jkpa.2016.06.51.3.241

여가 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장소 애착이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 장소 동질성과 장소 의존성을 중심으로
성은영** ; 임하나*** ; 최수남**** ; 이훈***** ; 최창규******

Effect of Place Attachment on Behavioral Intentions of Disabled People Participating in Leisure Activity : Focused on the Place Identity and Place Dependence
Seong, Eun Yeong** ; Im, Ha Na*** ; Choi, Soo-nam**** ; Lee, Hoon***** ; Choi, Chang Gyu******
**Graduate School of Urban Studies, Hanyang University (bocksil@nate.com)
***Graduate School of Urban Studies, Hanyang University (hanaim84@naver.com)
****Tourism Research Institute in Hanyang University (snmchoi@hanyang.ac.kr)
*****Department of Tourism, Hanyang University (hoon2@hanyang.ac.kr)
Correspondence to : ******Graduate School of Urban Studies, Hanyang University (campo95@naver.com)

Funding Information ▼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first, analyze the impact of disabled people's perceptions of recreational venues on their behavioral intentions, in accordance with their identity formation and social capital accumulation; and second, in light of these impacts, present the implications for policies providing appropriate recreational venues. An existing analysis model was partially revised for this study to take into account the characteristics of disabled people's leisure activities. According to all the research groups, and without exception, we can conclude that the place image affects the place identity and the place dependence, the latter in turn affects the behavioral intention, while neither the place identity nor the place image affects the behavioral intention. In all groups, functional attachment to (dependence on) places impacted on behavioral intentions, which was not the case for emotional attachment (a place’s identity). In other words, only dependence on those places that functioned satisfactorily as recreational venues influenced behavioral intentions.


Keywords: Placeness, Place Attachment, Behavioral Intention, Place identity, Place dependence
키워드: 장소성, 장소 애착, 행동의도, 장소 동질성, 장소 의존성

Ⅰ. 서 론

장애인은 여가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는 높지만 사회적 편견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의 부족 등으로 인해 참여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2; 남용현, 2014). 한정적인 사회적 연결망으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에게 여가 활동은 그 의미가 더욱 더 중요하다. 여가 활동 참여는 운동기능의 발달로 인한 신체적 효과와 즐거운 감정의 경험, 주변인들과의 관계형성을 통한 사회적응력의 증대 및 삶의 질 증가와 같은 긍정적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다 (전영록, 2013).

장애인들이 여가 활동을 하는 장소에 대한 애착과 그에 따른 행동 의도를 이해하고자 한 학술적 시도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바 없다. 이에 대한 인과적 구조를 갖는지 확인한다면, 여가 욕구는 높으나 현실적 장벽으로 인해 실현이 어려운 장애인의 여가 활동을 증진시키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장애인의 여가 복지 활성화 측면에서, 장애인의 여가 장소에 대한 애착과 그에 따른 행동 의도의 인과적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다. 여가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에 초점을 맞추어 설문을 실시하고, 장애인의 장소성 경로 인과모형을 구축하여, 장소 애착과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발굴하고자 한다.

장소를 체험하는 개인의 특성에 따라 장소성 형성구조가 다를 것이라는 강도원·최창규(2012)의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개인적 특성과 주변 사회와의 관계(사회적 자본)에 따라서 이와 같은 인과 모형이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장애인의 여가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에 주목하여야 하는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2014년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서울 지역의 재가 지체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 장애인, 부산지역의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기반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표 1. 참조). 특정한 장소를 이용하는 사용자 중 장애인의 비율이 매우 낮으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 조사를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장애인의 여가 활동 장소로 활용하는 장애인복지관 및 지원센터 등으로 설문 범위를 확대하였다. 여가 공간들이 다르더라도 그 공간을 어떻게 인지하느냐에 본 연구가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었다.

장애인 도우미 및 대학생을 조사요원으로 활용하였으며, 이들은 조사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대상자가 직접 설문지에 답을 기입하는 자기 기입식 설문지 방식 (self-administered questionaries)을 실시하였지만, 자기기입이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 면접원이 응답자의 대답을 기입하는 면접자 기입식 (interviewer administered questionaries) 설문지 방식을 병행하였다.

설문항목은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일반특성, 여가를 즐기는 장소에 대한 이미지, 장소가 주는 의미, 활동장소에 대한 의존도, 사후 행동에 대한 의도로 구성하였다. 설문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적 특성(자아정체성, 사회적 자본)을 기준으로 군집을 나누고, 군집별 장소성 경로모형을 분석하였다. 배포된 설문지 중 총 614부의 설문이 회수되었으며, 이 중 결측치를 제외한 344부가 최종 채택되었다 (표 1. 참조).

Table 1. 
Outline of questionary survey
구분 Category 내 용 Description
연구대상
Subjects
여가 활동 장애인 Disabled people having leisure activities
조사기간
Survey period
2014년 4월 7일~2014년 5월 30일
April 7 - May 30, 2014
설문부수
No. of questionnaire copies
614부 설문 (최종 344부 채택)
614 copies distributed (a final 344 copies were adopted)
조사장소
Survey place
서울시 성동구 소재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양천구소재 장애인 복지기관, 서대문 소재 장애인복지관, 서울시내 4개 수화통역센터, 은평구 소재 장애인 스포츠센터, 경기도 소재 복지기관, 부산 소재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 자립센터 In Seoul, disabled people welfare center and disabled people self-reliance life center in Seongdong-gu; disabled people welfare center in Yangcheon-gu; disabled people welfare center in Seodaemun; four sign language interpretation centers in Seoul; disabled people sports center in Eunpyeong-gu; welfare center in Gyeonggi-do; disabled people welfare center, disabled people support center, and disabled people self-reliance center in Busan


Ⅱ. 이론 및 선행연구 고찰
21. 장소성 관련 연구
1) 장소성과 장소성 형성구조 관련 연구

장소성에 관한 선행연구는 장소성의 개념정립과 형성구조, 장소성과 행동의도와의 관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논의되어 왔다 (Relph, 1976; 이석환·황기원, 1977; 백선혜, 2004; 이남휘·최창규, 2011; 강도원·최창규, 2012; 임하나 외 2, 2013). 그러나 장소성이 추상적인 개념인 동시에 다양한 학문분야에 몸담고 있는 학자들에 의해 다뤄지고 있어서, 이들의 견해를 하나로 정리하는 것은 어렵다.

본 연구는 이남휘·최창규(2011)강도원·최창규(2012)가 제시한 계량적 접근 방식을 따르되, 이를 바탕으로 개선된 구조모형을 구축하고자 한다. 신정란·최창규(2010), 이남휘·최창규(2011), 강도원·최창규(2012)는 “장소 정체성”을 장소성의 형성과정에서 다양한 요소들의 복합적인 결합으로 나타난 그 지역의 이미지로 정의하고, 장소에 대한 이미지 형용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그러나 국외 사회학, 관광학 및 심리학 분야에서 사용하는 “place identity”1)는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장소 정체성”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Place identity는 장소와 나의 심리적 일치감-일종의 동질감-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이를 “장소 동질성”이라는 용어로 지칭하고자 한다. 의미의 혼동을 막기 위해서 신정란·최창규(2010) 등에서 사용한 “장소 정체성”을 “장소 이미지”로 재명명하고, 장소에 대한 이미지 형용사로 측정하였다 (그림 1, 2 참조).

장소 애착은 특정한 지역의 장소성을 체험한 개인이 장소에 대해서 형성하는 특별한 개인적 감정으로, 정서적인 유대 또는 연계이다 (강도원·최창규, 2012). 행동 의도는 방문객이 경험을 통해 느낀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행동으로 표출하는 것으로, 장소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한 방문객이 표출하고자 하는 행동에 대한 의지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강도원·최창규, 2012).


Fig 1. 
Causality model of placeness cognition and behavioral intention by Lee & Choi(2011)


Fig 2. 
Causality model of placeness cognigion and behavioral intention by Kang & Choi(2012)

이남휘·최창규(2011)는 장소 이미지(장소 정체성)은 물리적·활동적·인적요소들과 이들의 결합에 의해 형성된 결과로서, 장소의 상징적·의미적 요소를 만들어낸다고 하였다. 장소 애착과 장소의 의미는 장소 이미지의 결과로 판단하였다 (그림 1 참조). 후속 연구에서 강도원·최창규(2012)는 장소 이미지가 개인적 감정과 사회적 판단에 의해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모형을 구축하고, 실증분석을 하였다. 이들은 장소 이미지가 행동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개인적 감정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곧 장소 이미지는 장소 애착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해서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며, 장소 애착은 장소를 경험한 개인이 보이는 반응으로서 결국 행동의도에는 개인이 장소에 대하여 느끼는 애착이 주요하게 작용함을 의미한다. 이들은 나아가 장소성 연구들은 개개인이 장소에 대해서 느끼는 의미에 주목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2) 장소 애착 (place attachment) 관련 연구

장소성을 체험한 개인은 감정, 인지, 경험, 행동들의 상호작용으로 생기는 감정적인 ‘장소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학자에 따라 그 개념의 정의가 조금씩 다르지만, 장소 애착은 ‘인간의 지리적인 환경과의 관계를 보여줄 수 있는 지속적인 심리적 태도나 행동적 경향으로서 개인의 일정장소에 대한 정서적·감정적 유대’로서, 특정 지역을 선택하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소 또는 지역에 대한 애착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Altman, 1992; Feldman, 1990). 강도원·최창규(2012)는 장소 애착은 장소성과 행동의도의 매개변수로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장소 애착은 다차원적인 개념으로 장소 동질성 (place identity)과 장소 의존성 (place dependence)으로 구성된다 (Kyle et al., 2005). 국내의 연구자들도 장소 애착의 하위구조로 장소 동질성과 장소 의존성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류성옥·오치옥, 2008; 장호찬, 2010; 강영애외 2인, 2012), 본 연구는 이들을 따라서 장소 애착을 재정의 하였다 (표 2. 참조).

장소 동질성은 감정적, 상징적 이유로 개인이 장소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Williams, D. R. & Roggenbuck, J. W, 1989). 장소에 대한 소속감과 동일한 개념으로 장소에 대한 강한 감정적인 애착으로 볼 수 있다. 이용하는 장소에 대한 애정, 친밀감과 일체감의 정도, 장소가 나의 어느 정도 일부인지, 장소로 인해 많은 것을 알게됨, 장소를 통해 특별한 관계를 가지게 됨 등으로 측정가능하다 (한지훈, 2011)

장소 의존성은 기능적 애착 (functional attachment)으로도 불린다. 어떤 장소가 특정 활동을 하기에 좋은 곳이기 때문에 우월한 평가를 받을만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소에 대한 물리적 시설과 환경적인 유대감, 특정 장소에 방문하는 것을 즐기고, 만족하는 정도, 다른 장소에서는 대신할 수 없는 경험적인 가치, 특정 장소의 방문을 더 중요시 생각하는 경향 등으로 측정 가능하다 (한지훈, 2011).

Table 2. 
Definition of place attachment
장소 애착(place attachment)
인간과 환경과의 심리적 행동적 관계로서, 일정 장소에 대한 정서적·감정적 유대
Human-environment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relationship; emotional and feeling bond
 
장소 동질성 (place identity)   장소 의존성 (place dependence)
감정적·상징적 애착
Emotional and symbolic attachment
기능적 애착
Functional attachment

2. 장애인의 여가 참여와 자아정체성

자기 정체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분리된 ‘독특한 개인’으로 자각하며, ‘자기일관성 (self consistency)’ 내지는 ‘전체감 (feeling of wholeness)'을 갖고자 노력한다(박아청, 2003).2)장애인에게 있어 여가 활동 참여는 재활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삶의 활력을 주고, 긍정적 인격형성에 도움을 준다 (신학승·이훈, 2014). 따라서, 장애인의 자아정체성 확립의 정도와 실외 여가 활동의 수준은 연관되어 있다고 추론 가능하다.

자아 정체성 (ego identity)은 여러 연구자에 의해 측정지표가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아정체성을 측정하기 위해 후속연구에서 타당성이 검증된 박아청(2003)이 제시한 한국형 자아정체감 척도를 활용하였다.3)박아청(2003)의 장소정체성 측정 척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발하였지만, 여러 후속연구에서 그 타당성이 검증 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서지훈·신진숙(2010)신학승·이훈(2014)의 연구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표3”과 같이 신학승·이훈(2014)이 사용한 주체성, 자기수용성, 미래확신성, 목표지향성, 주도성, 친밀성의 6개 영역 15개의 문항으로 자아정체성 척도를 구성하였다. 모든 항목은 5점 리커트 척도로 설문하여 활용하였다. 하위척도 중 목표지향성, 주도성, 친밀성은 부정적 자아정체성을 측정하기 위한 항목으로, 다른 항목과 동일한 방향성을 주기위해 역코딩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Table 3. 
Scale of ego identity
하위척도
Subscale
정의
Description
측정항목
Measurement item
주체성
Subjectivity
능력감 (주관적인 역할 혹은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배하여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느낌의 정도) Sense of ability EI01 나는 내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다.
   I can handle my work well.
EI02 나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
   I live my daily life diligently.
자기 수용성
Self acceptance
있는 그대로의 능력과 재능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정도. 자신감을 갖고 자신에 대한 신뢰의 정도 The extent of accepting one's ability and talent as it is. EI03 나는 이 세상에 있으나 마나 한 존재이다.
   I feel nothing or no good for this world.
EI04 내가 보잘 것 없는 존재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I often feel unworthy.
미래 확신성
Certainty for future
자신의 장래 계획에 확신을 갖고 있는 정도 The extent of having confidence for one's future plan EI05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를 나는 분명히 알고 있다.
  I clearly know what I wish to become.
EI06 나는 뚜렷한 삶의 목표를 정해 놓고 있다.
  I have a clear goal in my life.
목표 지향성
Goal orientation
주어진 과업을 수행 또는 실현하려는 의지의 정도
The extent of one's determination to perform or realize the given task
EI07 시작할 때는 열성을 보이나 그것이 오래가지 못한다.
  I begin work with passion but do not persist in it for a long time.
EI08 나는 꾸준히 한 가지 일에 몰두하지 못 한다.
  I cannot steadily indulge in a task.
EI09 나는 계획한 대로 일을 끝까지 실행하지 못 한다.
   I cannot keep on performing work as planned.
주도성
Initiative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인지능력의 정도 The extent of perceiving one's role EI10 나는 다른 사람의 충고를 무턱대로 따르는 편이다.
  I follow others' advice thoughtlessly.
EI11 난 혼자서는 어떤 일을 결정하기가 어렵다.
  I can hardly decide on something by myself.
EI12 스스로 생각하기 보다는 남들의 좋은 생각을 기다린다.
  Rather than thinking by myself, I expect others' good opinions.
친밀성
Affinity
집단속에서 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노출 정도 The extent of exposing oneself to his or her group as a member EI13 모임에 나가면 가급적 사람이 적은 곳이나 구석에 앉는다.
  In meetings, I sit in a corner or in a place where few people are, if possible.
EI14 나는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을 꺼려한다.
   I am reluctant to meet strange people.
EI15 나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 마음이 불편하다.
  I am uncomfortable when I am together with many people.

Table 4. 
Scale of measuring social capital
하위척도
Category
측정항목
Measurement item
신뢰
Trust
SB01 나는 배우자를 신뢰한다. I trust my spouse.
SB02 나는 친구를 신뢰한다. I trust my friends.
SB03 나는 이웃을 신뢰한다. I trust my neighbours.
SB04 우리 가족은 나의 일에 적극 지원해준다. My family positively supports my work.
네트워크
Network
SB05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알고 지낸다.
   I get along well with everyone - men and women, and young and old people - in the community where I live.
SB06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중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한다.
    I share important information about the community where I live.
SB07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친구들을 만나 도움이 될 만한 의견을 듣는 편이다.
    I meet friends in the community where I live, to listen to their helpful opinions.
SB08 나는 가족단위 모임 (여행, 운동, 봉사활동 등)에 참여 한다.
    I participate in families' meetings. (travel, sports, community services, etc.)
SB09 나는 지역사회주민행사 (지역축제, 음악회 등)에 참여 한다.
    I participate in the community's events. (community festivals, concerts, etc.)
SB10 나는 지역사회 연고 스포츠팀 (야구, 축구, 농구 등)에 참여 한다.
    I participate in the community-associated sports teams. (baseball, soccer, basketball, etc.)

3. 장애인의 여가 참여와 사회적 자본

사회적 자본 (social capital)은 사회 구성원 상호 간의 이익을 위해 협력된 행동을 촉진함으로써 사회의 효율을 개선시켜주는 신뢰, 규범, 네트워크와 같은 사회적 조직의 요소들로 정의할 수 있다 (Putnam, 1993). 이는 집단 내의 관계로 존재하며, 시민참여의 규제를 내재하고 개인과 집단 모두에게 공유되는 특징을 가진 비실체적 존재이다 (최수남·이훈, 2014).

Grootaert & Van Bastelaer (2001)은 사회적 자본을 범위 (scope)와 형식 (form)에 따라 거시적 측면과 미시적 측면으로 구분하고, 다시 구조적 측면과 인지적 측면으로 구분하였다.4) 사회적 자본을 총체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는 이들 모형의 사분면 모두를 대상으로 지표를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본 연구는 공동체나 조직의 특성에 집중하는 거시적 접근방식보다, 개인 간 또는 개인과 집단 간에 형성하는 관계의 패턴에 집중하는 미시적 접근방식에 집중하고자 한다. 구조적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네트워크’와 인지적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신뢰’를 사회적 자본으로 한정하여 정의 하였다. Putnam (1993)이 주장한 사회적 자본의 구성 요인 중 ‘규범’은 장애인의 여가 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하여 본 연구에서는 제외하였다.

사회적 자본은 다양한 연구자에 의해 합의된 측정 지표가 발전하여 왔다 (Bourdieu, 1986; Putnam, 2000; Grootaert & Van Bastelaer, 2001; 김영옥·권해수, 2011). 사회적 자본을 측정하기위해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항목을 바탕으로 중복되는 문항을 제거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측정 가능한 항목을 신뢰 4항목, 네트워크 6항목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표 4. 참조). 신뢰는 사람간의 관계에 관한 것으로, 네트워크는 개인과 집단 간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결과물로 정의하였으며, 모든 항목은 5점 리커트 척도로 설문하여 활용하였다.


Ⅲ. 연구모형과 측정변수의 설정
1. 이론모형 및 연구가설 설정

강도원·최창규(2012)은 장소 이미지가 장소 애착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해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혔으며,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그 장소에 대한 의미인 ‘장소의 의미’는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들의 연구에서 밝힌 장소 이미지, 장소 애착, 행동의도의 인과구조 경로에 집중하고자 한다. 장소 이미지와 개인의 주관적 판단, 그 판단에 의한 행동요인은 인과관계가 있음을 제시한 인과구조 이론모형을 재정립하였다.

장애인의 개인적 성격을 구분하기 위하여, 이들을 자아 정체성과 사회적 자본을 기준으로 군집을 분류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들 군집들에서 장소 동질성이 장소 애착 및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의 인과적 구조를 분석하고자한다. 선행 연구에서와 같이 특정장소에 대한 논의가 아니기 때문에 장소의 의미는 모형에서 삭제하였으며, 장소 애착은 국내 외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장소 동질성과 장소 의존성으로 구분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장소 애착은 국내 외 여러 연구자에 의해 다차원적인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Kyle. Grafe & Manning, 2005; 김민규·박수정, 2013). 본 연구도 이를 수용하여 장소 애착의 하위 개념으로 장소의 기능적 애착인 “장소 의존성”과 감정적·상징적 애착인 “장소 동질성”으로 구분하여 정의하였다. 장소 의존성은 장소를 이용하는 개인이 그 곳의 기능과 연계하여 부여한 속성들이 집단화되어 나타나는 장소의 의미로 정의할 수 있으며, 장소 동질성은 장소 본질을 체험한 개인의 감정, 인지, 경험, 행동들의 상호작용으로 생기는 감정적 유대관계로 정의 한다.

강도원·최창규(2012)의 모형을 기반으로 장소 애착을 세분화하고, 개념의 재정의를 통해 모형을 최종 수정하였다. 특정 장소에 대해 개인 또는 집단이 갖는 상징성에 의한 압축된 의미인 ‘장소 이미지’는 장소를 이용하는 개인이 그 곳의 기능과 연계하여 부여한 속성들이 집단화되어 나타나는 장소의 의미인 ‘장소 애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가설1 (H1)은 ‘장소 이미지는 개인의 감정적 판단인 장소 동질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로 정하였으며, 가설2 (H2)는 ‘장소 이미지는 개인의 활동 체험에 의해 생기는 상호작용 관계인 ‘장소 의존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로 정하였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장소 애착이 행동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므로, 장소 애착의 하위구조인 장소 동질성과 장소 의존성도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가설3 (H3)은 ‘장소 동질성은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로 정하였고, 가설4 (H4)는 ‘장소 의존성은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로 정하였다. 추가적으로 장소 이미지가 행동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를 판단하기 위해 가설5 (H5)는 ‘장소 이미지는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로 정하였다.

2. 잠재변수 및 측정변수의 정의

장소 이미지, 장소 애착 (장소 동질성, 장소 의존성), 행동의도는 추상적이어서 계량적 측정이 어려운 잠재변수로, 측정변수에 의해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장소 이미지는 특정 장소에 대해 개인 또는 집단이 갖는 상징성에 의한 압축된 의미이다. 측정변수는 선행연구 (강도원·최창규, 2012; 임하나 외 2, 2013)를 바탕으로 관광지가 아닌 일상적인 여가 활동 장소에서 사용 가능한 형용사로 도출하였으며, ‘유일한 (PIM01)’, ‘정겨운 (PIM02)’, ‘매력적인 (PIM03)’, ‘전통적인 (PIM04)’, ‘익숙한 (PIM05)’, ‘중요한 (PIM06)’, ‘의미있는 (PIM07)’, ‘개성적인 (PIM08)’로 설정하였다.

장소 동질성과 장소 의존성의 상위 개념인 장소 애착은 특정 장소에 대한 정서적·감정적 유대이며, 측정 척도는 김민규·박수정(2013)Williams & Roggenbuck(1989)의 Place Attachment Scale을 기초로 하여 개발한 문항을 바탕으로 국내외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문항을 추가적으로 검토하였다.5)

장소 의존성 측정변수는 김민규·박수정(2013)이 사용한 ‘다른 장소보다 이곳에서 여가 활동을 하는 것을 즐긴다 (PD01)’, ‘다른 장소보다 이곳에 오는 것에 더 만족감을 느낀다 (PD02)’, ‘다른 장소보다 이 곳에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PD03)’, ‘내가 하는 이 여가 활동을 이곳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하지는 않을 것이다 (PD04)’, ‘다른 장소보다 이 장소에서 여가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 한다 (PD05)’, ‘내가 즐기는 여가 활동에 있어서 이 장소가 최고다 (PD06)’, ‘이 장소의 환경보다 더 좋은 곳은 이주위에 없는 것 같다 (PD07)’, ‘다른 장소는 이 곳에 비교되지 않는다 (PD08)’, ‘다른 사람이 나의 여가 활동을 위한 다른 장소를 추천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이장소를 선택할 것이다 (PD09)’로 설문하였다 (표 5. 참조).

Table 5. 
Measuring place independence
측정척도 scale of measuring
PD01 나는 다른 장소보다 이곳에서 여가 활동을 하는 것을 즐긴다.
  I enjoy leisure activities better in this place than in other places.
PD02 나는 다른 장소에 가는 것보다 이곳에 오는 것에 더 만족감을 느낀다.
  I feel more satisfied to visit this place than I do other places.
PD03 다른 장소에서 여가 활동을 하는 것 보다 이 곳에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It is more important to have leisure activities in this place than in other places.
PD04 내가 하는 이 여가 활동을 이곳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하지는 않을 것이다.
  I will not enjoy this leisure activity in places other than this place.
PD05 나는 다른 장소보다 이 장소에서 여가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 한다.
  I like my leisure activities better in this place than in other places.
PD06 내가 즐기는 여가 활동에 있어서는 이 장소가 최고의 장소이다.
  This place is the best for my favorite leisure activities.
PD07 내가 즐겨하는 여가 활동에 있어 이 장소의 환경보다 더 좋은 곳은 이주위에 없는 것 같다.
  When it comes to my favorite leisure activities, there seems no better places in the surroundings than the environment of this place.
PD08 다른 장소는 이곳에 비교되지 않는다.
  Other places are not comparable with this place.
PD09 다른 사람이 나의 여가활등을 위한 다른 장소를 추천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이 장소를 선택할 것이다.
  Even though others recommend other places for my leisure activities, I will still choose this place.

장소 동질성 측정변수는 김민규·박수정(2013)이 사용한 ‘이 장소는 나에게 매우 의미 있다 (PI01)’, ‘나는 이 장소에 매우 끌린다 (PI02)’, ‘나는 이 장소에 동질감을 느낀다 (PI03)’, ‘나는 이 장소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PI04)’, ‘나는 이 장소에 속해 있는 강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PI05)’, ‘나는 이 장소에 특별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PI06)’, ‘이 장소는 나의 한 부분이다 (PI07)’, ‘이 장소는 내가 누구인지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려준다 (PI08)’, ‘이 장소에서는 나의 개인적 가치가 잘 반영되어있다 (PI09)’, ‘내가 만약 이곳에 오지 않는다면 많은 친구들과 연락이 끊어질 것이다 (PI010)’, ‘나는 이 장소를 다른 장소보다 더 좋아 한다 (PI11)’로 설정하였다 (표 6. 참조).

행동의도는 방문객이 경험을 통해 느낀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차후에 행동으로 표출하는 것으로, 측정변수는 강도원·최창규(2012)가 사용한 ‘재방문의사 (BI01)’, ‘긍정적 구전 (BI02)’, ‘추천의사 (BI03)’로 구성하였다. 이상 4개의 측정변수는 설문을 통해 5점 리커트 척도로 조사하였다.

Table 6. 
Measuring place identity
측정척도 scale of measuring
PI01 이 장소는 나에게 매우 의미 있다. This place is very meaningful to me.
PI02 나는 이 장소에 매우 끌린다. I am very much attracted by this place.
PI03 나는 이 장소에 동질감을 느낀다. I feel homogeneous about this place.
PI04 나는 이 장소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I have a good memory of this place.
PI05 나는 이 장소에 속해 있는 강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I have a strong feeling of belonging to this place.
PI06 나는 이 장소에 특별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I have a special feeling about this place
PI07 이 장소는 나의 한 부분이다. This place is part of me.
PI08 이 장소는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This place tells me very much who I am.
PI09 이 장소에서는 나의 개인적 가치가 잘 반영되어있다.
  This place has well reflected my persona value.
PI10 내가 만약 이곳에 오지 않는다면 많은 친구들과 연락이 끊어질 것이다.
  If I do not come to this place, I will be disconnected with many of my friends.
PI11 나는 이 장소를 다른 장소보다 더 좋아 한다. I like this place better than other places.


Ⅳ. 장애인의 장소성 인식 특성이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1. 응답자 특성분석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남자 (51.0%)와 여자 (49.1%)가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평균연령은 50.3세로, 연령대별 비중은 40대 (21.8%), 50대 (20.3%)의 순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평균 동거인 수는 약 2.9명이고, 4명이상 동거하는 경우가 3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홀로 거주하는 비율은 6.8%로 낮게 나타났다. 혼인상태는 기혼 (56.5%)이 미혼 (26.8%)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소득은 월1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4.7%였으며, 전반적으로 낮은 소득을 보였다.

장애유형은 응답자의 대부분이 청각 (35.3%)과 지체 (26.1%)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정신 (13.1%), 뇌병변 (12.6%), 지적 (4.1%), 시각 (1.9%), 심장 (1.7%), 자폐성 (0.9%), 간 (0.4%), 신장 (0.4%), 기타 (중독) (3.4%) 장애인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문하고자 하였으나, 여가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 다수 포함 되었다 (표 7. 참조).

Table 7. 
Descriptive statistics of respondent
구 분
Category
빈도(명)
Frequency (No. of people)
비율 (%)
Ratio(%)
성별 Gender
(N=343)
남자 male 175 51
여자 female 168 49
연령 Age
(N=344)
30대미만 under 30% 42 12.2
30대 30s 60 17.4
40대 40s 75 21.8
50대 50s 70 20.3
60대 60s 53 15.4
70대 이상 70s or older 44 12.8
동거인수
No. of family members
(N=339)
0명 23 6.8
1명 40 11.8
2명 72 21.2
3명 91 26.8
4명이상 4 or more 113 33.3
학력 Education
(N=318)
고졸이하 high school or under 195 61.3
대졸이하 university or under 115 36.2
대학원이상 graduate school or above 8 2.5
소득
Income
(N=313)
100만원미만 under KRW 1 million 140 44.7
100이상~200만원미만 KRW 1 million~under 2 million 115 36.7
200이상~300만원미만 KRW 2 million~ under 3 million 39 12.5
300만원 이상 KRW 3 million or more 19 6.1
결혼유무
Marriage status
(N=336)
미혼 unmarried 90 26.8
기혼 married 190 56.5
사별,이혼 spouse death, divorce 35 10.4
기타 others 21 6.3
장애유형
Disability type
(N=344)
지체 physical disability 122 26.1
지적 mental weakness 19 4.1
자폐성 autism 4 0.9
정신 mental disorder 61 13.1
뇌병변 encephalopathy 59 12.6
시각 visual impairment 9 1.9
청각 hearing impairment 165 35.3
심장 cardiac lesion 8 1.7
간 hepatopathy 2 0.4
신장 kidney trouble 2 0.4

2. 요인분석
1) 자아 정체성 요인분석

요인분석을 실시하기에 앞서 자아 정체성 측정항목의 내적 일관성이 존재하는지 검증하기위해 신뢰성 분석을 실시하였고, Cronbach’s alpha값이 0.913으로 나타나 신뢰성이 확보되었다. 탐색적 요인분석은 주성분분석과 Kaiser 정규화를 가진 베리맥스 (varimax)방법을 사용하였다. 요인추출결과 전체분산의 64.8%를 설명해주고 있으며 18개의 항목이 3개의 요인으로 축약되었으며 (표 8. 참조), 이들을 ‘목표지향성’, ‘주체성’, ‘자기수용성’으로 명명하였다. Bartlett의 구형성 검정결과 x² 값은 4,017.249 (p=0.000)이고, 전체표본 적합도 값 (KMO)는 0.884로 유의해 요인분석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Table 8. 
Result of factor analysis
구 분
Category
요인명
Factor
측정항목
Measurement item
Factor 1 목표지향성
Goal orientation
EI07, EI08, EI09, EI10, EI11, EI12, EI14, EI15
Factor 2 주체성
Subjectivity
EI01, EI02, EI05, EI06
Factor 3 자기수용성 (친밀성)
Self acceptance (affinity)
EI03, EI04, EI13

2) 사회적 자본 요인분석

요인분석을 실시하기에 앞서 사회적 자본 측정항목의 내적 일관성이 존재하는지 검증하기위해 신뢰성 분석을 실시하였고, Cronbach’s alpha값이 0.887로 나타나 신뢰성이 확보되었다. 탐색적 요인분석은 주성분분석과 Kaiser 정규화를 가진 베리맥스 (varimax)방법을 사용하였다. 요인추출결과 전체분산의 64.6%를 설명해주고 있으며, 선행연구와 같이 10개의 항목이 2개의 요인으로 축약되었으며, 이들을 ‘신뢰성’, ‘네트워크’로 명명하였다 (표 9. 참조). Bartlett의 구형성 검정결과 x² 값은 1837.596 (p=0.000)이고, 전체표본 적합도 값 (KMO)는 0.870으로 유의해 요인분석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Table 9. 
Result of factor analysis
구 분
Category
요인명
Factor
측정항목
Measurement item
Factor 1 신뢰 Trust SB01, SB02, SB03, SB04
Factor 2 네트워크
Network
SB05, SB06, SB07, SB08 SB09, SB10

2. 이용자 특성별 군집 구분 및 차이검증

개인의 특성에 따라 장소를 경험하고 나타나는 반응인 행동의도는 다르다 (강도원·최창규, 2012). 사회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장애인의 경우 자아정체성의 확립정도와 사회적자본의 구축정도에 따라 여가 활동의 종류 및 범위가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장애인의 내적특성을 자아정체성과 사회적자본의 형성정도로 규정하고, 이에 따른 장소성 형성 구조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자아정체성과 사회적 자본을 이용하여 3개의 군집으로 세분화하였다 (표 10. 참고). 각 군집의 표본수는 132명, 116명, 96명이다.

‘군집1’은 세 군집 중 가장 높은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아정체성과 사회적자본 모두 긍정적인 집단이다. 사회적 자본 중 지역사회와의 관계 (네트워크)가 부정적이지만 전반적으로 이들은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양호한 사회적 자본을 가진 집단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반해 '군집2'는 세 군집 중 최종학력과 월평균 수입이 가장 낮으며, 자아정체성과 사회적자본을 가진 집단이다. 이들은 자아정체성의 모든 항목에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연결이 매우 빈약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군집3'은 '군집1'과 '군집2'에 비해 뚜렷한 양상을 보이지 않는 혼재된 중간집단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최종학력과 월평균수입은 '군집1'과 비슷하지만 자아정체성 중 주체성이 긍정적이며 사회적 자본은 신뢰와 네트워크 항목 모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에 대한 자아정체성은 부정적 목표지향성과 자기수용성을 가지고 있지만, 가족과의 관계나 지역사회와의 관계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집1'은 세 군집 중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집단, '군집2'는 자아정체성과 사회적 자본 모두 부정적인 집단, '군집3'은 부정적 자아정체성을 가졌으나 긍정적 사회적 자본을 가진 혼재된 집단으로 정의 할 수 있다.

분석을 통해 나누어진 3개의 이용자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다변량 분산분석 (MANOVA)을 실시하였다. 신뢰수준은 95%이며 Sheffe 사후검증 결과 자아정체성 중 주체성과 사회적자본의 신뢰 항목에서 세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평균연령, 성별, 최종학력, 혼인상태, 가족 수 항목은 세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10. 
Characteristics by grouping
구분
Category
(N=344)
군집1
Group1
(N=132)
군집2
Group2
(N=116)
군집3
Group3
(N=96)
MANOVA 분석결과 results
M SD M SD M SD
평균연령
Average age
45.68 15.687 42.67 16.278 46.15 17.252 차이 없음
성별
Gender
남자 63(48.1%) 남자 61(52.6%) 남자 51(53.1%) "
여자 68(51.9%) 여자 55(47.4%) 여자 45(46.9%)
최종학력
Education
3.16 1.042 2.85 1.065 3.10 0.982 "
혼인상태
Marriage status
2.20 1.216 2.01 1.186 2.17 1.210 "
가족수
No. of family members
2.95 2.319 2.60 1.509 3.12 1.530 "
월평균수입
Average monthly income
3.24 1.810 2.53 1.507 3.32 1.795 군집2와 군집3 차이 있음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Group 2 and 3.
장애형태(본인) Disability type
(person concerned)
지체
Physical
33
(29.7%)
지체
Physical
17
(15.6%)
지체
Physical
27
(31.4%)
군집1과 군집3 차이 있음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Group 1 and 3.
청각
Hearing
32
(28.8%)
청각
Hearing
60
(55.0%)
청각
Hearing
35
(40.7%)
기타
Others
67
(42.5%)
기타
Others
39
(29.4%)
기타
Others
34
(27.9%)
자아 정체성
Ego identity
목표지향성
Goal orientation
0.271 0.895 -0.301 0.887 -0.336 1.156 군집1과 군집3 차이 있음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Group 1 and 3.
주체성
Subjectivity
0.272 0.761 -0.919 0.750 0.736 0.668 세 군집 모두 차이 있음
There is a difference in all of three groups.
자기수용성
Self acceptance
0.703 0.657 -0.381 0.866 -0.506 0.992 군집2와 군집3 차이 없음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Group 2 and 3.
사회적 자본
Social capital
신뢰
Trust
0.684 0.658 -0.852 0.805 0.089 0.826 세 군집 모두 차이 있음
There is a difference in all of three groups.
네트워크
Network
-0.317 0.869 -0.437 0.843 0.964 0.629 군집1과 군집2 차이 없음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Group 1 and 2.
군집특성
Group characteristics
긍정적 집단
(긍정적 자아정체성, 혼재된 사회적자본)
Positive group(Positive ego identity, mixed social capital)
부정적 집단
(부정적 자아정체성, 부정적 사회적자본)
Negative group
(Negative ego identity, positive social capital)
중간 집단
(혼재된 자아정체성, 긍정적 사회적자본)
Middle group(Mixed ego identity, positive social capital)

3. 요인구조모형 및 경로모형 적합도 검증

경로모형을 구축하기 전 요인구조가 타당한지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표 11. 참조).6) 세 군집에서 동일하게 유의성을 가지지 않는 변수가 있는지 확인하고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7) 모든 변수들은 동일하게 유의성을 가졌으며, C.R 값이 절대값 1.96보다 높아 모두 채택되었다. 적합도 지수인 NFI와 NNFI, RMSEA은 세 군집에서 모두 권장 수준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근접한 값을 보임에 따라 수용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Table 11. 
Goodness-of-fit index of factor structure model by group
연구 가설
Research hypothesis
긍정적집단(군집1)
Positive group (Group 1)
부정적집단(군집2)
Positive group (Group 2)
중간집단(군집3)
Middle group (Group 3)
표준화 계수
Standardized coefficient
C.R P 채택 여부
Adopt or not
표준화 계수
Standardized coefficient
C.R P 채택 여부
Adopt or not
표준화 계수
Standardized coefficient
C.R P 채택 여부
Adopt or not
H1 .959 10.325 *** 채택 0.955 10.114 *** 채택 0.980 10.412 *** 채택
H2 .800 7.776 *** 채택 0.806 7.467 *** 채택 0.956 8.013 *** 채택
H3 .612 1.653 0.053 기각 0.555 1.665 0.096 기각 -0.539 -1.361 0.917 기각
H4 .613 4.026 *** 채택 0.507 3.448 *** 채택 1.438 4.812 *** 채택
H5 -.508 -1.252 0.144 기각 -0.270 -0.739 0.460 기각 -0.052 -0.104 0.173 기각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구조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경로모형을 구축하였다. 경로 모형의 적합도 평가도 확인적 요인분석의 적합도 지수와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각 적합도 수준에 근접하므로 수용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본 경로모형을 최종모형으로 채택하였다.

군집별로 경로모형을 분석한 결과 “그림3”, “그림4”, “그림5”의 경로계수(표준화계수) 값을 확인하였다. 가설의 채택과 기각에 있어 모든 가설은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 군집별로 계수 값의 차이를 보였지만, 모든 집단에서 가설1, 가설2, 가설4는 채택되었으며, 가설3, 가설5는 기각되었다. 개인의 자아정체성과 사회적자본의 긍정적 부정적 여부를 떠나 모든 집단에서 장소 이미지가 장소 의존성을 매개로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반면에 장소 동질성은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Fig 3. 
Coefficient of factor structure model by ‘group1’


Fig 4. 
Coefficient of factor structure model by ‘group2’


Fig 5. 
Coefficient of factor structure model by ‘group3’

강도원·최창규(2012)는 장소성이 장소 애착이라 개인적 감정을 매개로 하여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며, 장소 이미지는 행동의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경로 모형 분석결과도 이와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장소 이미지는 모든 군집에서 직접적으로 행동의도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장소 애착의 하위 개념인 장소 동질성과 장소 의존성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장소 애착 중 감정적, 상징적 애착인 장소 동질성은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장소의 기능적 애착인 장소 의존성은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장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개인적인 각자의 장소에 대한 애착에 따라 재방문과 같은 행동의도를 결정한다. 분석결과 장소에 대한 소속감과 같은 감정적, 상징적 이유로 장소가 가치는 갖는 장소 동질성보다, 특정한 장소가 활동을 하기에 좋은 곳이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는 기능적 애착인 장소 의존성이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인의 가정 외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소 의존성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요인을 발굴하고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잠재변수 간 경로계수 값을 비교하면, '군집3' 모형에서 경로계수 값이 모두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정체성과 사회적자본의 형성정도는 장소성 형성 경로 모형에 큰 차이를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장애인의 여가 활동과 여가장소가 장애인의 정체성, 사회적 관계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주목하였다.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는 장소는 단순한 공간 (space)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교감을 형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장소에 대한 인지와 그에 따른 애착과 행동의도는 그 지역을 경험하는 사람의 의도와 상황,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장애인의 내적특성을 자아정체성과 사회적 자본의 형성 정도로 규정하였다. 이를 기준으로 군집을 나누어 여가 활동 장소인식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강도원·최창규(2012)의 이론 모형 및 연구가설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소 애착의 내생변수 중 장소 의존성이 장소 이미지와 행동의도의 매개변수로 작용하였다. 강도원·최창규(2012)는 장소 이미지가 행동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장소 애착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장소 애착을 세분화하여 장소 동질성과 장소 의존성으로 구분한 경로모형을 구축한 결과, 장소 이미지는 장소 애착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 장소 애착은 행동의도에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장소 애착의 하위 개념 중 기능적 애착인 장소 의존성이 장소 이미지와 행동의도의 유의미한 매개변수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장소성을 체험한 개인과 감정, 인지 경험 등의 상호작용으로 생겨나는 장소 애착은 감정적, 상징적인 소속감으로 정의하는 장소 동질성과 기능적 적합성으로 생겨나는 장소 의존성으로 구분된다. 선행연구에서 유의한 변수로 나타난 장소 애착을 감정적 애착인 장소 동질성과 기능적 애착인 장소 의존성으로 나누어 경로 모형을 분석한 결과 장소 이미지는 장소 동질성과 장소 의존성에 모두 영향을 미쳤지만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장소 애착은 장소 의존성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가정 외 여가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그 장소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주요한 목적에 기능적으로 부합될 때 생기는 장소 의존성에 집중해야하며, 장소의 물리적 환경이 장소를 소비하는 사람의 개인적 애착에 집중해야 함을 시사한다.

셋째, 장애인의 자아 정체성과 사회적 자본의 형성 정도에 따라서 구분한 군집 간에 장소성 경로모형에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자아 정체성과 사회적 자본을 기준으로 3개의 군집으로 구분하여 실시한 경로모형 분석결과, 잠재변수 간 측정계수 값의 차이를 보였지만, 세 집단의 장소성 형성 경로는 동일하였다.

본 연구는 여가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문하였기에, 상대적으로 여가를 하지 못하는 장애인에 비해 긍정적 자아 정체성과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고 있을 것이라 추론 가능하다. 향후 여가 활동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장애인을 연구에 포함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소성 형성 경로를 실증하였다는 점이다. 장애인의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서는 장애인이 활동하기에 기능적으로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장소 의존성을 강화해야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둘째,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장소성 경로모형을 확대하였다는 점이다. 장소 이미지, 장소 애착, 행동의도의 경로 모형을 장소 애착을 감정적 애착인 장소 동질성, 기능적 애착인 장소 의존성으로 세분화하여 장소성 경로모형을 확대하였다.


Notes
주1. 국내 사회학, 관광학 및 심리학 분야에서 사용하는 장소 정체성은 “place identity”를 직역하여 사용하여 온 것으로 추정된다.
주2. 사람들은 ‘나는 ~한 사람‘이라는 자아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와 일치하는 행동을 하려고하는 강한 욕구를 가지는데 이를 자기일관성 (Self consistency)이라고 한다. 자아정체감이 높은 사람의 경우 자기 일관성이 높을 것이다. 자기일관성과 유사한 개념으로 전체감 (Feeling of wholeness)은 바라보는 대상세계와 관찰자가 연결된 감각으로, 타자를 바라보는 주관과 자기 자신을 보는 주관이 동일하다 느끼는 것으로 정체감 형성의 시작이다 (박아청, 2010).
주3. 박아청(2003)의 장소 동질성 측정 척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발하였지만, 여러 후속연구에서 그 타당성이 검증 되었다. 대표적으로 서지훈·신진숙(2010)신학승·이훈(2014)의 연구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타당성을 검증한 바 있다. 박아청(2003)은 주체성, 자기수용성, 미래확신성, 목표지향성, 주도성, 친밀성의 총 6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척도를 제시하였다. 총 60개의 문항 (6개의 영역에 각 1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4. Grootaert & Vanstelaer(2001)가 범위와 형식에 따라 구분한 사회적 자본은 다음의 그림과 같다.

주5. 장소 의존성과 장소 동질성의 측정척도는 김민규·박수정(2013)Williams & Roggenbuck(1989)의 연구를 기반으로 Williams & vaske(2003), Kyle, Grafe & Manning(2005), Lewich(2008)등의 연구를 검토하여 활용 가능한 문항을 최종 선정하였다.
주6. 측정변수와 잠재변수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모형으로, 최대우도법으로 모수를 추정하였다.
주7. 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기 위해 표본크기에 민감하지 않고 모형의 간명성을 고려한 적합도 지수인 NNFI와 RMSEA를 선정하였다. NFI와 NNFI(TLI)는 1에 가까울수록 양호한 모형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RMSEA는 0.08 이하인 경우 모형은 어느 정도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 (김계수, 2010).



구분 NFI NNFI(TLI) RMSEA
긍정적집단(군집1) 0.721 0.776 0.123
부정적집단(군집2) 0.701 0.751 0.131
중간집단(군집3) 0.751 0.807 0.140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2013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NRF-2013S1A5A2A0304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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